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캄보디아에는 우리나라의 경상도 크기만한, 동남아 최대규모인 톤레삽호수가 있다.

지금은 건기때라 물이 많이 줄어들고, 유람선을 타기 위해 처음 들어선 곳에서는 악취가 났는데...

건기와 우기 때의 호수 크기는 세 배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 호수에 수상 가옥을 짓고, 그 호수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 호수 물에서 먹을 것을 구하고, 그 호수 물에 씻고, 배설하고...

그러나, 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불행하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2005년 1월 말

 

 

 

▲  톤레삽 호수에 수상가옥을 짓고 사는 주민들..그들에게 호수는 삶의 터전이다.

 

 

 

▲ 톤레삽 호수의 수상학교 :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흰 색 상의와 검은색 치마 또는 바지가 교복이다.

배가 유일한 교통 수단이다. 사진 속의 아이들은 캄보디아의 미래이자 희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