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노란장미 2009. 10. 10. 20:09

이 번에 일이 생겨 내 차를 처분했다.

남편이 타고 다니던 14년차 무쏘를 내가 타고 다니게 됐는데, 꼴이 엉망이었다.

16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내부세차를 하고, 내 차에 했던 시트 커버 옮기고 했더니 상태가 많이 양호해졌다.

이 시트 커버는 큰 애가 고3일 때, 아이 기다리면서 떴던 것인데..

이 차엔 뒤 쪽에도 머리 받침대가 있어서 남았던 실로 그 커버만 이 번에 새로 떴다.

뜨다보니 하나는 떴는데, 하나 뜨다가 실이 모자라 그 전에 떴던 앞 쪽 받침대를 한 칸 씩 풀어서 보탰다.

 

 ▼ 둘째랑 쇼핑 나갔다가 둘째가 간식거리 사러 간 동안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