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시골 빈집 구입 시 이런 것만은 체크하자

요즘 시골에 빈집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마을 어귀의 낡은 가옥을

매입해서 리모델링 등 여러모로 고민을 하다

지금은 모두 헐어버리고, 2년 후 쯤 집을 지을 생각으로 있습니다만

 

우리 전주조님들중 시골의 빈집을 사려는 분이 계신다면 이 부분 만큼은 반드시 체크한 다음

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리모델링을 계획한다면 전문가와 동행하십시오.

    집의 구조를 잘 살핀 후, 어느정도 비용이 드는지 먼저 산출해 봐야 합니다.

   개조가 불가능한 집도 많이 있고 개조비용이 신축보다 더 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2. 가능하면 최근까지 사람이 살고 있던 집을 선택해야 합니다.

    빈집으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을  경우 집의 노후가 더 심해  의외로 수리비가 많이 듭니다.

 

3. 토지대장과 건물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가옥대장(일반 건축물대 장) 등을 확인하십시오.

    오래전에 지어진 시골의 집들은 농지 위에 지어진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무허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목이 대지가 아니면 지목변경은 누가 할 것인지 계약서에 정확하게 명시해야 합니다.

    도로의 유무, 증개축이 가능한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한다.

 

4. 예상 난방비용과 입식 화장실과 샤워 및 욕실 입식주방 여부를 확인해 보십시오.

   오래전에 지어진 집들은 대부분 벽체 두께가 얇기 때문에 단열기능이 부족합니다.

   도시의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사람들로서는 겨울을 지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또한 집의 구조도 입식 생활과는 거리가 멀어 불편한 점이 많아 즐기려는 마음이 없이는

   전원생활 자체가 고통일 수도 있습니다.

 

5. 전기, 상하수도, 정화조, 전화선, 인터넷선로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화장실이 재래식일 경우 개조여부도 체크해 보시고, 식수원을 확보하는데 불편이 없었는지도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인터넷선로, 유무선방송의 시청 가능여부도 중요합니다.

   문명의 이기 멀리해야할 듯 하지만 없으면 불편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6. 지상권 문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상권이란 건물주와 땅주인이 다른 경우로 건물에 관한 권리를 말합니다.

     다 낡아 허물어진 집이라고 철거하고 새로 지으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착각입니다.

     전 주인이 알려주지도 않은 다른 사람에게 지상권이 있는 경우 건물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매매를 해서 샀지만 서류상으로는 땅만 산 것이기 때문에

     가옥대장이나 건축물대장이 없는 무허가 건축물일 때   이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건물에 대한 소유권 문제는 매도자가 책임진다는 문구를

     계약서에 꼭 넣어 처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