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금수 강산 ▦
조정래 문학관과 현부자댁
꿈꾸는노란장미
2010. 5. 23. 10:40
21일 소록도와 조정래 문학관, 그리고 현부자댁 코스로 아이들 인솔해서 다녀왔다.
땡볕아래 힘든 시간이었지만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기에...
▼ 태백산맥 육필 원고 첫장: 내용을 읽다가 심각한(?) 오류를 발견했다. "언제 떠올랐는지 모를 그믐달이 서편 하늘게 비스듬히 걸려~" 앗~!! 그믐달은 서쪽하늘에서 볼 수 없는데...마침 2층에 독서할 수도 있고 컴퓨터가 있어서 검색할 수도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확인해보니 발간된 책에는 동편하늘로 수정이 되어 있었다.
▼태백산맥 육필 원고 마지막 장
▼태백산맥 전체 육필 원고 쌓아놓은 모습
▼태백산맥의 배경이 되었던 현부자댁: 실제로는 박씨 부자가 살던 곳이었다 한다.
▼현부자댁 출입문: 한옥의 구조와 달리 2층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이 곳에서 머슴이나 하인들이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지켜보았다고 한다.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면 보다 낭만적일 수도 있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현부자댁 안채 처마 모습: 일본식 구조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