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노란장미 2010. 6. 9. 19:33

중학교 때였던 것 같다.
학교 화단 가장자리에 이 나무가 마치 울타리처럼 심어져 있었는데, 꽃을 따서 끝부분을 빨아 먹으면 단 맛이 났다.
벌들도 그걸 아는지 이 꽃 주변에 많이 모이곤 했었는데 몇 십 년 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이 꽃이 1층 어느 집 화단에서 환히 피어나고 있었다. 
 
 

 2010.06.03 학교









♥ 백정화 (단정화)
 
• 분류: 꼭두서니목>꼭두서니과>백정화속
• 학명: Serissa japonica 
• 꽃말: 순결, 관심, 버리지 않음
• 크기: 약 1m
• 원산지: 중국 남부
• 분포지역: 중국 남쪽에서 인도차이나 반도  
 
만천성(滿天星), 두메별꽃이라고도 한다.
옆에서 보면 흰색의 꽃이 丁자처럼 생겼다고 '백정화(白丁花)'라 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진다.


분홍색 꽃이 피면 단정화, 흰색꽃이 피면 백정화라 한다.

*단정화: 분홍색 꽃이 피며 잎이 작다.

*백정화: 흰색꽃이 피며 잎이 조금 크며, 유월설이라고도 한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2cm 정도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턱잎은 가시처럼 되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져서 퍼지며 안에 털이 난다. 수술은 화관통에 붙어 있는데, 암술보다 긴 것과 짧은 것의 2종류가 있다.  
 
열매는 핵과로서 7월에 익는다.
번식은 꺾꽂이와 포기나누기로 한다. 
 
중국 남부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쓰고 울타리에 많이 심는다. 원예품종으로는 겹꽃, 만첩꽃, 잎에 반점이 있는 것 등을 개발하였다.
옆에서 볼 때는 T자같이 보이므로 흰색 꽃이 피는 정화라는 이름이 생겼다.
중국 남쪽에서 인도차이나 반도까지 분포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