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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파티마 Fatima - 로사리오 대성당

꿈꾸는노란장미 2015. 2. 14. 14:56

파티마Fatima는 포르투갈 산타렘주 빌라노바데오렘에 있는 마을이다.

제 1차 세계대전이 절정에 달했던 1917년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이 곳에 순박한 목동인 10세의 루치아와 사촌동생들인 7세의 히야친타, 9세의 프란치스코에게 자신을 '로사리오의 여왕'이라고 칭하는 성모님이 발현하였는데 세계 평화를 위해 매일 묵주 기도를 바칠 것과 러시아가 당신 성심에게 봉헌하고 매월 첫 토요일에 영성체할 것을 요청하면서 끊임없는 기도와 희생과 보속을 통해서만 세계 평화와 러시아의 회개 및 교회의 안정과 평온이 이루어지지라고 예언하게 되었다는 유래때문에 성지가 되었다. 

현재는 성모발현지였던 언덕에 로사리오대성당이 건립되어 성모발현일인 5월 13일과 10월 13일에는 많은 순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날 오전엔 살라망카를 관광하고 몇 시간을 달려 파티마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무렵이었고 비가 내리고 있어서 내부는 들어갈 수가 없어 외부만 살펴보았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소박하면서도 경건한 느낌을 주었다.

성당을 정면으로 왼쪽편 발현경당에서는 신부님의 집전으로 이곳을 각국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스러운 미사가 진행되어 있어서 종교가 없는 나자신 마저도 숙연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기도를 통해 부디 세계평화가 이루어지길~~~

 

 

멀리 보이는 로사리오대성당

 

 

 

 

 

▲ 대성당 주랑의 벽화

 

▲ 미사

 

▲ 파티마에서 묵었던 정갈한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