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노란장미 2015. 5. 12. 13:20

 

 

 

 

 

 

 

4박5일 여행을 다녀온 후 얼굴이 많이 탄 것 같아 요즘은 주로 저녁 때 걷기를 하고 있다.

가끔은 저녁시간 티비를 보다 눌러 앉아 운동을 포기하는 일도 생기곤 하는데, 오늘은 게으름과 티비의 유혹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나섰다.

크게 두 바퀴, 작게 두 바퀴를 걷다 보면 대략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에, 만보기앱에는 11,000보 쯤 찍힌다.

 

호수공원 윗 쪽으로 데크를 설치하고 좌우로는 가로수를 심어 놓은 부분이 있는데 요즘에야 그 가로수가 이팝나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로등 불빛을 받아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탐스러운 이팝나무가 있어 조금은 기쁜 마음으로 운동할 수 있었다.

 

 

 

 

이팝나무

 

• 분류: 국화군>꿀풀목>물푸레나무과>이팝나무속

• 학명: 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 꽃말: 영원한 사랑, 자기향상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이다. 한국,타이,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이암나무, 뻣나무라고도 한다.

 

높이는 20 미터에 달하고 가지는 회갈색이며 어릴 때 잔털이 약간 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양 끝이 뾰족하다. 표면은 주맥에 흔히 털이 있고 뒷면의 주맥과 밑부분에 연한 갈색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어린 나무의 경우 겹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원뿔모양의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잎은 밑부분이 합쳐지고 꽃받침보다 길다.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타원형으로 9~10월에 검게 익는다.

 

잎이 피침형이고 꽃잎의 너비가 1~1.5 밀리미터인 것은 긴잎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var. coreana (H.Lev.) Nakai)라고 한다.

관상적 가치가 높아 정원에 심으며 땔감으로도 이용한다.

 

 

 

 

※마지막 사진은 웦에서 퍼옴.

이팝나무가 가로수인 경산시 사진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