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노란장미
2015. 6. 5. 08:49
작년 가을 선배언니한테서 몇 그루 얻어 화분에 심어놓고 가끔씩 잎 몇 장 따서 먹곤 했다.
특별히 거름을 주거나 퇴비를 더해주는 일도 없으니 잎은 너무나 얇고 연약하기만 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하는 심정으로 감사하게 먹었다.
올 봄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자 하루가 다르게 키가 크더니 어제는 드디어 꽃이 피었다.
노랗고 작은 생김새가 마치 씀바귀꽃과 아주 흡사하다.
♥100. 상추
• 분류: 국화목>치커리아과>왕고들빼기속
• 학명: Lactuca sativa L. (1753)
• 꽃말: 나를 해치지 마세요.
상추(Lactuca sativa, 문화어: 부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채소식물로 여러 가지 계통·품종군으로 분화되어 있다.
잎은 타원형이나 긴 모양으로, 생육 중기까지 줄기는 거의 자라지 않고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 결구하는 것, 결구하지 않는 것이 있다. 줄기와 잎은 상처를 입으면 흰색의 젖액이 나온다. 여름에 꽃줄기가 자라서 높이 1m 정도가 되면 윗부분이 분지되어 지름 2 ~ 3cm인 국화모양의 황색 두상화가 달린다. 이른 아침에 꽃잎이 폈다가 낮이 되기 전에 닫힌다. 씨는 수과이고 긴타원형이며 편평하다.
씨의 길이는 3 ~ 4.5㎜로 흰색·노랑·검정의 것이 있다. 씨는 호광성으로 어두운 곳에서는 발아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