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장과 방광을 위한 마사지
겨울이 되면 신장과 방광의 힘이 약해져 부종이나 요통이 발생할 수 있고, 금세 지쳐 초췌해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에콜스 요가다. 단순히 외모를 가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속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기운을 북돋아주면서 평온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결혼 준비로 지친 예비 신랑신부에게 추천하는 에콜스 요가 클래스.
신장과 방광을 위한 기본 마사지
앉아서 하는 마사지

1 편안하게 앉아 한쪽 다리는 쭉 펴고, 다른 다리는 접어서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린다.
2, 3 양손 엄지를 이용해 올려놓은 다리의 복사뼈와 아킬레스건 사이 들어간 부위를 문지르고, 발목에서 발바닥의 용천혈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약 30회 문지르며 마사지한다.
✽방광의 흐름이 연결되는 이 부위를 마사지하면 온몸의 긴장이 풀리고 방광의 소통이 원활해져 소변 배출에 도움이 된다.
서서 하는 마사지

1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엄지발가락으로 바닥을 세게 누르면서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단,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2 신장이 위치하는 허리 뒤쪽을 양손으로 마찰시키듯 위아래로 쓸어준다. 이때 숨을 참고 괄약근에 힘을 주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이나 기상 직후에 하면 좋은 마사지. 양 손바닥을 열이 날 만큼 비벼서 실시하면 신장의 기운이 더욱 살아난다.
신장과 방광을 위한 에콜스 요가
방광에 좋은 앉아 구부리기

1 무릎이 바닥에 닿도록 앉은 자세에서 손가락을 엄지발가락에 걸거나, 손바닥으로 발 앞쪽을 감싼다.
2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상체를 숙인다. 최대한 스트레칭한 후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들어 올린다. 여기까지의 동작을 3~4회 반복한다.
✽척추부터 다리 뒤쪽 근육까지 전신이 자극되어 기혈 순환 및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부종이 해소되고 컨디션이 좋아진다
신장과 방광을 자극하는 다리 올리기

1 양쪽 다리를 앞으로 쭉 펴고 앉은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 허벅지가 가슴에 닿도록 한다. 양손 깍지로 구부린 다리를 고정하면서 발바닥을 감싸 쥔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깍지를 풀고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린다. 다리가 최대한 펴진 상태를 유지한다. 초보자라면 양손으로 무릎 뒤를 받쳐 다리를 들어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들어 올린 다리를 내린다. 여기까지의 동작을 2~3회 반복한 후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다리의 뭉친 기혈을 풀어주고 부종을 예방하는 동시에 하복부를 자극해 수축시키는 동작이다.
신장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상체 젖히기

1 양쪽 다리를 골반 폭으로 벌리고, 양손 끝이 엉덩이 쪽을 향하게 한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 전체를 천장 쪽으로 들어 올렸다가, 숨을 내쉬면서 내려온다. 몸을 들어 올릴 때는 엉덩이가 몸과 일직선이 되도록 신경 쓴다. 이 동작을 3~4회 반복한다.
✽깊은 호흡과 함께 실시하면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진정되고 양기가 되살아난다.
에디터 김시웅 포토그래퍼 김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