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노란장미
2016. 5. 20. 10:37
이 꽃을 처음 본 순간 대파의 꽃이 생각났는데 역시나 같은 속에 속하는 식물이었다.
이름도 onion이라니...
외국어에서는 양파와 알리움을 같은 이름으로 쓰고 있나보다.
얼마 전에 갔을 땐 보라색 꽃이 없어 대파랑 더 비슷해 보였는데 어제는 환골탈태... 멋진 꽃을 보여주었다.
♥ 알리움 onion
• 분류: 백합목>백합과>알리움속
• 학명: Allium spp.
• 꽃말: 무한한 슬픔
우리가 즐겨 먹는 파, 부추 등의 채소가 모두 이 알리움속 식물이다.
대체로 꽃 모양이 둥근 공 모양을 하고 있다. 화훼용으로 개발된 품종들이 무척 많다.
알리움은 채소 외에도 분화나 화단 또는 꽃꽂이용 소재로도 애용되는 관상용 식물이다. 꽃이 피는 시기도 매우 다양해 봄, 여름, 가을에 피는 것들이 각각 있다. 꽃색도 다양한 편으로 분홍, 진분홍, 연청색, 보라, 노랑, 진보라 등이 있다. 산마늘이나 참산부추, 두메부추 등의 자생 알리움은 고급 산채용으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음지나 반음지 등 노지 화단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알리움류는 뿌리가 구근인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근경(줄기뿌리)인 것도 있다.
구근성인 것의 번식은 대부분 하나의 구로부터 이듬해 나오는 작은 새끼구근(子球)들을 떼어 이용한다.
백합과 식물로 알리움속에 속하는 종들이 무척 많다. 지구상에 약 700여 종이 분포하는데 주로 북반구의 건조한 평야지나 산악지에서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도 13종이 자생하고 있다.
#출처: 꽃과 나무 사전 저자 | 출판사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