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노란장미 2016. 8. 30. 12:25

✈ 샌프란시스코(08.02) 
 
10여 시간의 비행으로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현지 시각은 낮 12시 20분 쯤이었는데 전날 했던 화장을 씻지도 못하고 비행기 안에서 견디며 꾀죄죄한 몰골로 샌프란시스코 투어에 나섰다. 
 
가장 먼저 베이크루즈를 하며 멀리 보이는 금문교와 'the rock'이라는 영화의 촬영지가 되었던 알카트라즈 섬, 샌프란시스코항 주변 풍경을 감상했다.
알카트라즈섬은 1934년부터 연방교도소로 사용되어 주로 악명높은 마피아,살인범,마약범 등 흉악범들이 수감 되었다고 하는데 1963년부터 교도소를 폐쇄하고 관광지로 개방했다고 한다. 
 
크루즈배에서 내려 금문교가 잘 보이는 전망대로 이동하여 조금 전 크루즈를 했던 해안과 금문교를 다시 조망하였다.
원래 샌프란시스코는 1년 중 250일 이상 안개가 끼는 도시라 하는데 그날은 기온은 낮아서 반팔 옷으로 견디기 조금 힘들었지만 멀리까지 시야가 트여 다행이었다. 
 
전망대를 내려와 로마시대의 고전적인 아름다운 양식으로 조성된 Palace of Fine Arts 공원 주변을 산책하였다. 
 
제대로 잠도 못자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작한 샌프란시스코 투어인지라 꼴은 엉망이었지만 이국땅에서 느끼는 설레임과 기대가 활기를 되찾게 했다.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노을빛으로 물든 해변마을이 무척 아름다웠다. 



베이크루즈를 위해 배에 타는 사람들, 우리도 탔죠~


영화 더 록'의 촬영지인 알카트로즈 섬


크루즈 배에서~


 

 

 

 

 

 

 

 

Palace of Fine arts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