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노란장미 2017. 3. 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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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모네는 꽃보다 노래로 먼저 기억된 것 같다.

지금은 원로가수인 이미자씨가 부른 노래를 어렀을 적 들은 적이 있어 지금도 그 노래의 멜로디가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순천만정원에서 처음 이 꽃을 봤을 때도 왠지 반가웠던 건 어렸을 때 노래로 기억된 아네모네라는 이름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미자 아네모네: https://youtu.be/YnYNLCTIzlc

 

 

 

♥. 아네모네 anemones

° 분류: 목 미나리아재비목, 과>바람꽃속

° 학명: Anemone

° 꽃말: 고독, 정조, 성실, 사랑의 괴로움

배신, 속절 없는 사랑

° 원산지: 지중해 연안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잎은 밑에서는 3개씩 갈라진 깃꼴겹잎이고 윗부분에 달린 포는 잎처럼 생겼으나 대가 없으며 갈래조각에는 모두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지름 6∼7cm이고 홑꽃과 여러 겹꽃이 있으며, 빨간색, 흰색, 분홍색, 하늘색, 노란색, 자주색 등으로 핀다.

6월에 잎이 누렇게 되면 알뿌리를 캐어서 그늘에 말려 저장하였다가, 9∼10월 기름진 중성 토양에 깊이 심는다.

 

번식은 알뿌리나누기나 종자로 한다.

북반구에 약 90종의 원종이 있다.

대표적인 아네모네 코로나리아(A. coronaria)는 지중해 연안 원산이며,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가을에 심으며 이른봄에 꽃줄기가 나와 지름 6∼7cm의 꽃이 달린다.

꽃이름은 그리스어의 아네모스(Anemos:바람)에서 비롯하였다.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이다.

 

그리스신화에서는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을 때 흘린 피에서 생겨난 꽃이라고 한다. 한국에는 설악산에서 자라는 바람꽃(A. narcissiflora), 한라산에서 자라는 세바람꽃(A. stolonifera), 흔히 볼 수 있는 꿩의바람꽃(A. nikoensis) 등이 자란다.

#출처: 두산백과

 

아네모네는 유럽에서 미의 덧없음의 상징인데 그것은 그 꽃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따면 금방 시들어버리기 때문으로 고대 그리스에서 아네모네는 슬픔과 죽음의 상징이었다.

이는 미소년 아도니스가 멧돼지에게 살해되었을 때에 땅에 떨어진 피에서 아네모네가 피어났다는 신화에 의한다. 따라서 그리스도교 시대에도 아네모네는 그리스도 수난시의 피와 연결되고, 또한 그때의 마리아의 슬픔의 상징으로 되었다. 그러나 한편, 아네모네는 <부활제의 꽃(Easter flower)>이라고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거기에는 영생의 의미도 들어있다.

그리고 이는 그리스시대부터 계승된 사고방식으로, 아네모네가 부활과 영생의 상징이 된 것은 그것이 다년생 식물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꽃말은 <병>, <기대> 등..,

#출처: 종교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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