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노란장미 2017. 5. 12. 18:18


 
순천만정원은 넓은 만큼 나무와 풀, 꽃의 종류도 많다.
어제 문화센터 수강이 끝나고 정원에 갔다가 돈나무를 보았다.
잎의 생김새가 독특해 금방 눈에 띤다. 
 
 





 
♥. 돈나무 
 
° 분류: 장미목>돈나무과>돈나무속
° 학명: Pittosporum tobira (Thunb.)
          W.T.Aiton
° 개화기:   6월, 5월
° 분포지역: 중국, 대만, 일본; 전라남도, 경상남도
              섬지역, 제주도 바닷가.
° 높이 2 ~ 3m
° 형태: 상록 활엽 관목, 수형:타원형.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두꺼우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윤채가 있고 마르면 가죽질로 되며 긴 거꿀달걀모양이고 둔두 예저이며 길이 4~10cm, 폭 2~4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뒤로 말린다. 건조하면 더 많이 말린다. 
 
꽃은 5~6월로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은 암수한꽃이고 향기가 있으며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으로서 수술과 더불어 각 5개이며 꽃잎은 5개로서 주걱모양이다. 양성꽃이지만 숫나무에 있는 암술은 기능이 퇴화되어 있다. 
 
줄기는 높이 2~3m이고 줄기가 기부에서 여러개로 갈라지며 가지에 털이 없다. 
 
뿌리는 잔뿌리가 많으며 향기가 난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고, 뿌리의 껍질에서 냄새가 나며 가지에 털이 없다. 
 
열매는 삭과로 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1.2㎝정도로서 짧은 털이 밀생하고 연한 녹색이며 10월에 누렇게 익으면 3개로 갈라져서 적색 종자가 나온다. 붉은 점액에 싸인 종자가 여러 개 들어 있다. 
 
° 생육환경
• 바닷가의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 습기가 충분하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주로 자란다. 양수로서 토질은 거의 가리지 않고 내조성과 내공해성, 병충해에 강하나 내한성은 약하다.
• 울릉도에서는 해발 800m이하의 지역에서 자라며 내음성이 강하여 다른 나무 아래에서 잘 자란다. 
 
° 번식방법
• 실생 : 번식은 충분히 성숙한 종자를 가을에 채취하여 곧바로 파종하거나 노천매장 후 이른 봄에 파종한다. 파종 전에 씨껍질을 모래 등으로 문질러 표면에 존재하는 발아 억제물질인 빨간 점액을 제거한다. 실생묘 양성 시에는 주머니에 종자를 넣어 끓는 물에 수초동안 넣었다가 뿌리면 발아가 잘된다.
• 무성생식
①삽목 : 봄철에 삽목을 하여도 발근이 잘된다. 3-5월, 6-7월, 9월에 가지삽목을 하나 6-7월경에 삽목하면 뿌리가 더 잘 내리며 해가림이 필요하다. 반숙지 삽목이 흔히 쓰이며 이때는 몇 장의 잎을 붙인다.
②접목도 가능하다. 
 
° 재배특성
• 적지 : 양지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다소 습기 있는 사질을 좋아한다.
• 이식 : 시기는 3-7월경이 적기이다. 
 
° 용도
• 남부지방에서 녹지대의 전면에 식재하거나 도심지의 공원에 심는 화목이다. 군식을 주로 하며 독립수로 이용할 수 있다. 용도는 기초식재용, 차폐용, 생울타리용, 교목류 밑의 하부색재용 등으로 알맞으며 주택정원의 테라스 부근에 큰 화분에 담아 놓기도 한다.
• 염분에도 저항성이 있어 해안지방의 방풍림으로 적합하다.
• 목재는 어구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 잎은 가축의 사료로 이용할 수 있다.
• 枝葉(지엽) 및 皮(피)를 七里香(칠리향)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연중 채취가 가능하나 겨울에서 가을에 채취한 것이 좋고 햇볕에 건조하다.
②약효 : 降壓(강압), 活血(활혈),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고혈압, 동맥경화, 골절통, 습진, 腫毒(종독)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6-18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환부를 씻어내고 짓찧어서 붙인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