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예쁜 일상 ▦
봄동물김치
꿈꾸는노란장미
2018. 3. 23. 17:47
변덕스런 봄날씨에 지쳐있다면 봄에 나는 식재료로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식재료 중에는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냉이와 쑥이 그렇고 봄동 또한 그렇다.
아침상엔 국이 빠지지 않는 우리집에선 요즘 쑥국이며 냉이국을 끓여 잘 먹고 있다.
냉이는 무침으로 해먹어도 향긋하고, 봄동은 겉절이로 해서 벌써 여러 번 먹었다.
작년 생활요리반에서 봄동물김치를 했던 생각에 오늘은 봄동물김치를 만들어 보았다.
• 재료: 봄동4포기, 양파1/2개, 당근 30g, 실파 대여섯 뿌리, 굵은 소금, 통깨
• 양념: 사과1/2개, 양파1/2개, 마늘6쪽, 생강 약간, 무 30g, 청양고추 혹은 홍고추 5개, 찬밥 1/3공기.
• 순서:
① 봄동은 다듬고 씻어 준비한다.
② 다시마만 넣고 끓여 육수를 준비해 둔다.
③ 양파, 사과, 파프리카, 당근은 채썰고 실파는 3cm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④ 양념에 들어갈 재료들은 믹서기에 넣고 육수를 부어 갈아준다.
⑤ 절여두었던 봄동은 씻어서 채반에 건져 놓아 물기가 빠지도록 한다.
⑥ 믹서기에서 갈아놓았던 양념에 채썬 재료들 넣고 버무리다가 건져놓았던 봄동도 넣어 섞는다. 이때 봄동의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세게 비비거나 섞지 않도록 한다.
⑥ 다 섞이면 김치통에 담고 육수를 붓고 소금간을 한 후, 깨도 솔솔 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