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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접초/가시풍접초/족두리꽃
꿈꾸는노란장미
2018. 7. 6. 10:30
순천만국가정원엔 벌써 풍접초가 피었다.
족두리꽃으로도 알려져 재래종인가 싶지만 원산지가 아메리카이다.
이 꽃의 이름을 여태껏 풍접초/족두리꽃으로 알고 있었는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는 가시풍접초로 나와 있다.
여기저기 검색해본 결과 풍접초와 가시풍접초는 같은 식물인 것 같다.
전통 혼례에서는 신부가 연지 곤지 화장에 활옷을 입고는 머리에는 족두리를 썼다.
수줍은 새색시 머리 위에 얹힌 족두리를 닮은 꽃.
그래서 족두리꽃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더 갖게 되었나 보다.
불안정이라는 꽃말은 이 꽃이 만개하면 무거워져 자꾸 기울게 되는 데서 유래한 것 같다.
2018. 06. 29 순천만국가정원
♥. 풍접초(족두리꽃) spiny-spider flower
• 분류: 양귀비목>풍접초과>풍접초속
• 학명: Cleome spinosa Jacq.
• 꽃말: 시기, 질투, 불안정
• 원산지: 남아메리카
잎은 어긋나기하며 손모양겹잎이고 꽃은 8-9월에 피고 홍자색 또는 흰색이며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선형이고 길이 11cm정도로서 하반부가 가늘어져 대같이 되며 종자는 콩팥모양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전체에 샘털과 더불어 잔가시가 산생한다.
#출처: 국립수목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