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풀꽃 바람 ▦
담쟁이덩굴
꿈꾸는노란장미
2018. 8. 10. 15:13
캐나다 몬트리올 여행 중 람제이 박물관 담장에 담쟁이덩굴이 튼실하게 자라고 있는 걸 보았다.
세월을 이겨낸 돌담과 담쟁이덩굴이 어우러져 있는 게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실제로 담쟁이덩굴은 디자인 샘플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담쟁이덩굴은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혀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담쟁이덩굴은 양성화이다.
(양성화란 한 꽃 안에 암술과 수술이 같이 있는 꽃을 말한다.)
동그란 열매는 완전히 익으면 백분이 덮여 있는 검정색이며 줄기는 잎과 덩굴손이 마주나 갈라지며, 줄기에서는 공기뿌리가 나와 바위나 나무에 달라붙어 자랄 수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남편이 좋아해서 덩달아 보게 되는데 담쟁이덩굴이 소나무를 타고 올라간 것을 ‘송담’이라 하여 약으로 쓴다고 한다.
특히 당뇨와 혈관질환, 만성 관절염, 비뇨기 질환에는 약효가 있다고 한다.
약으로 먹을 땐 차로 끓여 마시는데 약하게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약으로 쓰실 분은 잘 알아보고 쓰는 게 좋겠다.)
♥. 담쟁이덩굴 Boston ivy
∙분류: 갈매나무목>포도과>담쟁이덩굴속
∙학명: 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old & Zucc.) Planch.
∙꽃말: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