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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꿈꾸는노란장미 2019. 1. 4. 10:58

 

 

천문시계 쇼를 보고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주변을 걸었다.

천문시계가 설치된 구시청사 건물을 비롯해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틴 성당과 킨스키 궁전 등의 건물로 둘러싸인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자칫 그 매력에 빠져 있다 보면 소매치기를 당할 수도 있다는 얘길 들은지라 조심스러웠다.

 

틴 성당은 14세기 중반에 지어져 다양한 건축양식으로 개조를 거듭한 끝에 현재의 고딕양식 건축물이 되었다고 하며, 높이 80m의 두 첨탑은 아담과 이브를 상징하는데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다르다.

고딕양식의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바로크 양식이며 광관객들에게는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 있었다.

 

 

틴 성당.

 

얀 후스의 동상. 이 사람은 종교개혁을 주장하고 가톨릭 지도자들의 부패를 비판하다가 파문당하고 이어 화형당한 성인이다.

 

골즈킨스키 궁전. 현재는 국립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광장의 노천카페.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다.

 

구시청사 건물의 측면

 

구시가지 광장의 볼거리 중 하나는 얀 후스의 동상으로 얀 후스(Jan Hus)는 종교개혁에 앞장섰던 성인이다.

이 사람은 당시 부패했던 카톨릭 지도자들을 적나라하게 비판하다 카톨릭에서 파문당한 후, 1415년 살아있는 채로 불에 태워져 순교했다.

 

구시가지 광장에서 분홍빛으로 아름다운 건물을 볼 수 있는데 골즈 킨스키 궁전으로 18세기 중반 골즈킨스키 백작의 궁전이었던 곳으로 체코의 로코코 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이며 분홍빛 외관이 구시가지 광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이 궁전은 현재는 국립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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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에서 점심을 먹을 식당으로 이동하며 보게 된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