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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 /정보 지혜 ▩

[스크랩] 서랍으로 만들어본 트레이와 기타 리폼

날이 스산해진 요즘

울 님들은

따뜻하게 잘보내고계신지요?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탓에

집밖출입을 안하게 되니

틈만나면 눈을 이리저리 굴려서?

줄서서 기다리고있는

제눈엔 재활용품으로 보이는

아이들을 손좀 봐줬답니다^^;;

이번에 리폼할 아이는

신발장분해하면서

생긴

또다른 서랍,,,

바로 요아이랍니다,, 예전리폼할때 했던 방식으로

패널을 덧대어줬구요,,, 역시

자투리를 많이 활용했답니다,, 재료비는

당연....

빵,,,,원 ㅎㅎ

 

 

사쥬 맞는 폭이 10센치 ,,패널이 없어 ,저런식으로 짜집기했답니다,,

그리고나서 굴러다니던 3센치 삼나무 패널을 길이에맞게

잘라서 본드로 일차고정후에 역시나,,

머리없는못으로 튼튼하게 박아줬답니다

 

늘,,,, 그렇듯,,

할때마다 혼자 궁시렁궁시렁,,,

에효,,, 궁상맞게 뭐하고있나하면서도,,

완성후의 달라진모습을 상상하면서

스스로를 위안삼고

또,,

그렇게

열심히 뚝딱거렸네요,,,

 

 

 

이렇게 완성된 서랍에서 트레이로 바뀐순간

고생한보람있구나,,

스스로를 또 위로하면서,,

이시간에,, 울애들 유치원을 한달건너뛸 요량으로 데리고있었더니,,,

이런이런,,,

엄마가 작품만드느라 정신없는틈을타,,, 일을 무쟈게 벌려놨드라구요,,ㅎㅎ

보살피지못한 미안함에 혼자 묵묵히 정리하다가도

괜시리 아무죄없는 애들한테 잔소리해댑니다,,

그리고,,다시

리폼의 세계로 빠져들죠,,

애들이 또다시 와서 엄마 뭐주세요,, 뭐주세요,, 보챌때면

전,,,

뺑덕엄마가되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기일쑤네요,,못,,,됐...죠,,,

 

어찌 어찌해서 완성해놓은 모습이에요,,ㅎㅎ

정말 정신없이 만들었네요,, 일을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성격이라,,

오늘도 신랑오기전에 무조건 끝내야한다는

생각때문에

애들을 뒷전으로하고 열심히 만들어 완성한 ,,서랍으로만든 트레이,,

주방이 넓어 싱크대위에 올려두면 더욱더 멋스럽겠지만,,

너무 좁은관계로 초록이들한테 선물하기로 했답니다,,,

독일에서 물건너온 독일 아이비라고 불리는,,슈가바인을 넣어두니

나름 이쁘네요^^

 

ㅎㅎㅎ 나름만족,,,ㅎㅎㅎ자잘한 문자 스탠실도 넣어주구요^^

 

요건,,, 보나스,,,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언니한테 깜짝 선물했어요^^ 초인종 케이스,,

울집건 올리브로 문을 칠했는데,,, 언니건 빨강 아크릴로 칠했는데,, 울집거보다

더 이뻐보이네요,,,ㅎㅎㅎ

 

어닝도 달지않고 심플모드로가려다가 너무 썰렁해서,,, 아이스크림먹고 잘 보관해둔

쫄대를 잘라 저러코롬 붙여줬답니다,,,

 

 

그리고,,,,

또다른 아이들..

남아있는 각목과 거친판재,, 파레트를 총 동원해서 만들어본,, 거시기,,,

팻말이라고해야하나요? 하여튼,,,

하나는 언니네로,,, 또하나는

저희집 전실에 놓아뒀답니다,,

 

이번엔 펜트를 거칠게 칠해봤어요,, 오,,,,

그랬더니,,,

문자스탠실넣어두고하니 너무 이뻐요,,,

이아인,,

실물이 더 이쁜아이랍니다^^

 

클로즈업해서,, 거친느낌이 ,,팍 팍,,,나죠? ㅋㅋ

맘에 들어요^^ 이런느낌 별루안좋아했었는데,,

이 아이로 인해

홀딱반해 앞으로 거친느낌버전으로 가야할까봐요^^;;

울애들 집에 모셔둔지 이제 겨우 일주네요,,, 앞으로 3주를 어찌 견뎌낼지,,ㅋㅋ

그래도 둘이라

 알아서들 지지고 볶다가도,,잘 놀아주니

그저,,

감사할따름이네요,^^

 

출처 : 박테리아
글쓴이 : 박테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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