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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풀꽃 바람 ▦

봄야생화 참꽃마리

 

너무나 작은 것을 말할 때 흔히 '눈곱만큼 작다' 라는 표현을 쓴다.

참꽃마리 꽃의 크기를 말할 때 딱 맞는 표현이다.

너무나 작아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다.

어제는 산책길에 카메라를 들고 나섰는데 찍어야 할 꽃 사진이 정말 많았다.

여기에 소개할 꽃이 정말 많아지기도 했다.

이렇게 작은 꽃은 육안으로 볼 때보다 근접 촬영한 사진으로 볼 때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카메라 덕에 앙증맞고 귀여운 참꽃마리 꽃을 속속들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참꽃말이

 

분류: 통화식물목>지치과

학명: Trigonotis radicans var. sericea (Maxim.) H.Hara

꽃말: 행복의 열쇠, 가련

이명: 참꽃말이, 털꽃마리, 조선꽃마리, 좀꽃마리

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 일본, 중국)

참 예쁜 이름을 가진 야생화로, 마리는 ‘~말이에서 온 말이다.

김말이, 계란말이처럼 꽃이 말려 있다는 뜻이다.

꽃이 필 때 꽃차례가 말리기 때문에 꽃마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여기에 다시 자를 붙였다.

보다 좋은이라는 뜻이 들어 있듯 꽃이 연하늘색으로 꽃마리보다 예쁘다.

참꽃마리는 우리나라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잘 자라며, 키는 10~15이다.

작고 앙증맞은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는 상당히 긴 편이며 열매는 9월경에 달린다.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이며 잎과 줄기는 약재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북부, 아무르 강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Daum 백과사전 - 야생화 백과사전 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