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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탐방*;;* /동 남 아 ▣

베트남 -하롱베이

 




베트남 여행하면 하롱 베이(Ha Long Bay)를 떠올릴 만큼 할롱 베이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옌뜨 국립공원을 뒤로하고 할롱 베이가 있는 꽝닌성을 향했다.

 

'하롱'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라고 하며, 할롱 베이 국립공원은 영화 '인도차이나''굿모닝 베트남'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미려한 장관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1994)이다.

 

베트남은 남북으로 긴 나라인데 서쪽으로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와 접하고 있어 해안은 동쪽 해안뿐이며, 주로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2000여 개의 섬들이 바람을 막아주고 있어 마치 바다가 아닌 강처럼 잔잔하였으니 선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마치 꿈처럼 여유롭고 달콤하였다.

목조 유람선에 몸을 싣고 유유자적하게 풍경을 감상하노라니 신선이 부럽지 않은 시간이었다.




 

바다 위에는 활어나 해물을 가두어 놓고 팔고 있는 배가 상주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해물과 회를 선물하였다.

 

거금 30 불하는 회와 20 불짜리 해물을 2인분씩 시켜 그 어느 곳에서 맛보았던 회보다 달게 맛보았는데, 그 후에 나오는 매운탕은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어서 지금까지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베트남인이 끓인 매운탕 맛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주변은 멋지고 환상적인 풍경이요, 거기에 맛있는 회와 매운탕, 좋은 친구들...

부러울 게 없는 신선놀음이었다.

더구나 베트남에 도착해서부터 내내 해를 볼 수 없었는데 유일하게 햇빛을 보며 관광했던 날이었으니 하느님도 도와준 할롱 베이 관광이었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이동하다가 바다 위의 선착장에서 나룻배로 갈아타고 원숭이가 살고 있는 섬을 가기 위해 동굴을 지나기도 하고, 상당히 규모가 큰 석회동굴 탐사도 하였다.

 


 

     ↑ 바다 위의 활어 가게에서 흥정하는 모습.................................그리고 회..

     

 

 


↑ 섬과 섬 사이를 관광객을 태운 목선이 유유히 지나가거나 정박해있다.

 

 

↓ 스피드보트........그리고 잠깐 섬에 내려 탐사한 석회동굴의 길다란 석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