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옻나무
• 분류 : 무환자나무목>옻나무과>붉나무속
• 학명 : Rhus trichocarpa Miq. (1865)
• 꽃말 : 현명
•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는 7m 안팎이다.
작은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20∼40cm이며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13∼17개이고 잎자루는 짧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잎 밑은 둥글고 끝은 뾰족하다.
겉면 맥 위에 털이 나거나 없으며,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2∼3개 있는 것이 있다.
원추꽃차례로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데,
꽃은 단성화이고 5∼7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황록색)으로 핀다.
우리나라 원산이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산허리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수액을 채취해 도료로 이용하며, 옻나무보다는 약하지만 독성이 있어 피부염을 일어킨다.
단풍나무, 붉나무와 함께 가을산을 붉게 물들이는 나무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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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꽃의 향연은 없다할지라도 눈부신 가을 햇살과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온, 누군가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결실, 온누리를 수놓는 단풍으로 인해 하찮은 내 삶조차 축복으로 여겨질만큼 사랑스런 계절이 바로 가을이 아닌가 싶다.
남쪽 지방이라 단풍이 이르긴 하지만 고운 햇살이 쏟아지는 숲 길에서 유난히 붉게 물들어 눈에 띠는 나뭇잎이 있었으니 바로 개옻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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