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화개장터에서 3년 전 쯤 사온 철쭉이 해마다 존재를 확인시키는 건지..
올해도 어김없이 빨갛게 피어났다. 이젠 이 꽃을 볼때마다 엄마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군자란 꽃이 또 머물렀다. 작년에도 봄과 가을에 두 번이나 꽃이 피더니......
▼네오마리카그라실리스'라는 긴 이름을 가진 식물.
끈질긴 생명력 덕분에 주인의 게으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집에서 십년을 같이 사나보다.
▼시클라멘. 겨울 화단이 허전해서 꽃 보려고 작은 화분 하나 사서 옮겨 심으니 우리집 화단이 화사하다.
▼분홍색의 꼬마 장미. 귀엽고 깜찍한 모습이 우리 둘째를 닮은 것 같다.^^*
▼카라.
활짝 핀 모습은 백합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청순하고 예뻐서 우리 큰 딸이랑 닮은 꽃이다.
▼파키라. 이 녀석을 사올 때는 키가 30센티 정도 밖에 안됐었는데 이젠 천정을 뚫을 태세다. 넘 잘 커주는 기특한 녀석!
' *;,,;*삶의 흔적*;;* > 풀꽃 바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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