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에서 스위스를 가기 전에 들른 곳은 이탈리아의 꼬모였는데 작긴 하지만 조지클루니, 베르사체 같은 유명인들이 이 곳에 별장을 두고 있을 정도로 낭만적인 최고의 휴양지이다.
시내를 둘러보기 전, 선택관광으로 남편과 호수를 돌아오는 유람선에 올랐는데 호수에서 바라본 풍경은 오스트리아 짤쯔 감머 굿과 비슷하였다.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꼬모 호수는 라리오호수로도 불리는데, 스위스와 북이탈리아의 국경 쪽에 위치한 Y자 형태의 호수로 유럽의 호수들 중에서 수심이 가장 깊다.
평화로운 호수와 어우러진 경치가 수려해서 부유층과 유명인의 개인 별장들도 많고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꼬모호수를 중심으로 도시가 퍼져있는 구조라 상점들, 카페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은 호수 바로 옆인데 호수를 등지고 골목으로 돌아서면 운치가 느껴지는 성당을 비롯한 구시가의 모습이 펼쳐진다.
꼬모는 유럽의 실크 80%가 생산될 정도로 실크가 유명해서 스카프나 넥타이, 셔츠 등 섬유제품을 취급하는 상점들이 많다.
▲ 꼬모 시가지 풍경
▼ 유람선에서 바라본 여러 풍경들
' *;,,;*해외 탐방*;;* > 서 유 럽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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