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잠(석잠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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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원우의 농장에 초석잠을 캐러 갔다.

진작부터 자기 농장에 와서 초석잠을 캐가도 좋다 했는데 마침 연락이 온 것이었다.

 

1시간 20분 정도를 달려 농장에 도착했고 모자와 장갑으로 무장을 하고 곡괭이질을 시작했다.

 

초석잠은 지표 아래 30cm정도 아래까지 퍼져있어 금세 곡괭이질이 힘에 부쳤다.

 

진흙땅이라 신발바닥엔 흙이 달라붙어 무겁기도 하거니와 처음 해보는 일이라 힘이 더 드는 것 같았다.

 

농장주인은 맘껏 캐가라는데 도저히 힘에 부쳐 3시간 정도의 작업을 하고서는 포기했다.

 

치매예방에도 좋고 뇌혈관관련 질병에도 좋아 '두뇌의 천연 영양제'로 불리기도 해서 장아찌와 차를 만들어 볼까 한다.

 

 

 

 

♥초석잠(석잠풀)

 

° 분류: 통화식물목>꿀풀과>석잠풀속

° 학명: stachys sieboldii

° 꽃말: 설원의 여인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석잠풀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초석잠은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잘 자란다. 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며, 국내에는 일본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민간치료제로 이용되는 초석잠은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쓸 수 있다. 초석잠에는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페닐에타노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콜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부종이나 뇌졸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며, 혈액 순활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간경화와 동맥경화를 개선하고 지방간의 형성을 억제해준다. 그밖에 지혈과 종기를 가시게 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감기를 비롯해 두통․인후염․기관지염 등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출처: Daum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