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김장
작은오빠가 처가댁에 볼 일이 있어 광주에 오셨다기에 이틀 전에 다녀왔는데 그때 올케언니가 친정에서 가져왔다며 배추 몇 포기를 주셨다.
그 중 다섯 포기로 오늘 아침부터 난생 처음 김장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어제 밤 배추를 조각내 두었고 오늘 아침 소금물 만들어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시작해 조금전 직접 만든 김치양념에 씻어둔 배추를 비벼 김치 2 통을 완성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동생찬스를 여러번 이용하긴 했지만 처음 해보는 김장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뿌듯~~~!!
내일은 내가 만든 김장김치에 수육 한 번 해야겠다.
내가 한 김장김치에 돼지고기 수육~.
배추는 하루 전에 쪼개 놓았다. 동생이 그러라 해서~ㅋㅋ
소금물에 담가 간하기
줄기 부분에는 소금 더 뿌려놓기
대파, 갓, 무도 씻어서 준비하기
마늘과 생강, 무 잘라서 믹서로 갈아 준비한다.
간이 된 배추는 씻어서 물기 빼기
갓이랑 대파, 실파 썰어서 속 준비하기.
마늘과 생강 간 것에 고추가루 넣고 버무리기
양념에 생굴까지 넣고 버무리기~
배추잎 들춰가며 골고루 양념 펴바르면 김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