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어 불안감은 적은 편이다.
더욱이 나가야 할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돌보아야 할 환자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별 불만없이 소소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를 관리하는 각국의 상황을 뉴스로 접하면서 우리나라의 관리시스템이나 의료수준이 세계적으로도 모범이 되고 있음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곤 한다.
아직도 더 나아져야 할 분야가 많긴 하지만 몇 십년 전 6.25를 겪고 다른 나라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길지 않은 시간에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나라가 되었으니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 자랑스러워해도 좋을 것 같다.
어쨌거나...
사회일원으로 국가의 지시를 따르며 코로나가 종식될 날을 기다리며 쌈지숲으로 운동 겸해서 산책을 나가곤 한다.
산책길에 만나는 꽃과 신록이 번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일은 살아있음이 행복임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화살나무도 요즘 황록색 작은 꽃을 피우고 있는데 줄기의 모양이 화살대와 비슷하게 생겨 화살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 항암성분이 함유되어 약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화살나무
• 분류: 노박덩굴목 > 노박덩굴과 > 화살나무속
• 학명: Euonymus alatus (Thunb.) Siebold'
• 꽃말: 위험한 장난
낙엽 활엽 관목으로 잎은 마주나기하며 줄기와 가지에는 2~4줄의 뚜렷한 콜크질의 날개가 있다.
꽃은 취산꽃차례로 황록색으로 5월에 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이 각각 4개씩 있다.
열매는 붉은색이며 종자는 흰색이고 10월에 성숙하여 12월까지 달려있다.
• 용도
새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최근에 암(癌)을 치료하는 치료제로 알려지면서 수난을 겪고 있는 수종으로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과 꽃으로 착갈할 정도로 아름다운 주홍색의 루비같은 열매, 그리고 겨울에는 가지에 쌓이는 설화가 아름다워 정원수, 울타리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Cork質(질)의 날개 또는 그 부속물을 鬼箭羽(귀전우)라 하며 약용한다.
' *;,,;*삶의 흔적*;;* > 풀꽃 바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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