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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탐방*;;* /미 ☆ 국 ▣

시카고

3월부터 계획했던 북미와 캐나다 여행을 친구 부부와 함께 11일 동안 무사히 마치고 어젯밤 늦게 도착했다.

 

2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라는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한 이래, 우리의 여행 일정은 시카고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시카고에 도착한 시간은 늦은 저녁이었는데 얼큰한 부대찌개로 저녁을 때우고 호텔에 투숙했다.

 

이튿날 아침엔 일단 412미터에 달하는 윌리스 타워에 가장 먼저 들러 시카고 전경을 조망하기로 했으나 비가 와서 타워에 올라간 보람이 없었다.

 

 

 

 

 

 

 

이어서 시카고 강 유람선을 타고 미시간 호 수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면서 강변에 위치한 호텔과 레스토랑, 대형 명품 백화점 빌딩들을 보며 그 위압적인 규모와 외관에 감탄을 연발했다.

 

시카고 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시카고에는 나름의 이름을 갖고 있는 16개의 다리가 강의 이쪽과 저쪽을 잇고 있었고 고풍스러운 다리와 높은 빌딩들이 어우러져 세련된 풍경을 만들고 있어서 이 도시는 치수정책이 참 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옥수수빌딩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이 건물은 강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1, 2층엔 레스토랑 등이 자리잡고 있고 아래층 주차장, 위층 주거공간인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왠지 주차하다 실수해서 추락할까 걱정이 되는 사람은 나뿐인가...

 

가장 목좋은 위치에 자리한 트럼프빌딩

 

시카고강은 시카고 시내를 관통하고 있으며 그 위엔 16 개의 다리가 있어 시내를 연결한다.

 

 

유람선에는 주변 빌딩과 역사에 대해 목청높여 설명해주는 가이드가 있다.

 

오후에는 밀레니엄파크에 들러서 크라운 분수와 클라우드게이트,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 공연장 등을 보았다.

 

크라운 분수는 빌딩처럼 생긴 직육면체의 기둥에 빼곡히 박힌 LED 창에는 시카고 시민 1000명의 얼굴이 10여 분마다 계속 바뀌면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데 입에서 나오는 분수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입에서 나오는 분수는 짧게 끝나서 약간의 행운이 따라줘야 사진에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시카고 밀레니엄 공원의 크라운 분수. 이 분수는 빌딩처럼 생긴 직육면체의 기둥에 빼곡히 박힌 LED 창에는 시카고 시민 1000명의 얼굴이 10여 분마다 계속 바뀌면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데 입에서 나오는 분수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입에서 나오는 분수는 짧게 끝나서 약간의 행운이 따라줘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시카고 밀레니엄파크 안에 있는 클라우드게이트는 그 무게가 100톤이 넘는 거대한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 그 표면에는 지면에서부터 하늘까지를 모두 비치게 되어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밀레니엄 파크의 프리츠커 파빌리온은 야외공연장으로 무대 앞쪽으로는 의자가 있어 유료로 공연을 관람하지만 그 뒤쪽 잔디밭에서는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클라우드게이트는 그 무게가 100톤이 넘는 거대한 스테인리스로 이루어져 그 표면에는 지면에서부터 하늘까지 모두 비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프리츠커 파빌리온은 야외공연장으로 무대 앞쪽으로는 의자가 있어 유료로 공연을 관람하지만 그 뒤쪽 잔디밭에서는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원래 밀레니엄파크는 1871년 시카고 대화재 당시 생긴 폐기물을 미시간 호 수에 매립하기 위해 조성되었던 것이 다양한 측면에서의 노력으로 현재는 시카고를 찾는 이들에게 문화와 예술, 휴식과 자유를 상징하는 대표 명소가 되었다.

 

시카고는 대화재를 겪기도 하고 과거에는 알카포네 같은 갱단이 활동한 무대로서 여러 재난과 오명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는 가장 평균적인 미국의 도시로서 시민들 역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