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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탐방*;;* /동 유 럽 ▣

카이저빌헬름교회/베를린

 

 

       

▲ 빌헬름 카이저교회: 독일의 첫 황제였던 빌헬름 1세의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1981년부터 1895년까지 4년여에 걸쳐 신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2차 세계대전의 폭격의 상처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썩은 이빨'이라고 불리며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 되고 있기도 하다.  아이어만의 설계에 따라 왼쪽에는 육각형의 종탑을, 오른쪽에는 팔각형의 예배당 건물을 다시 지었는데, 종탑에서는 매 시간마다 아름다운 종소리가 울려퍼진다. 이 교회는 현대식건물과 폐허가 된 구교회를 절묘하게 조화시킴으로써 베를린의 또하나의 상징물이 되고 있으며, 구건물의 1층에는 교회에 얽힌 역사를 소개하고 간단한 기념품을 팔기도 한다. 

 

  

▲ 구교회 1층 천정 벽화

 

 

    

▲ 빌헬름 1세의 대관식을 표현한 천정화. 군데군데 포격으로 갈라진 틈을 염료로 메꾼 흔적이 많이 보인다.

 

▲ 전쟁공습의 피해를 입기 전 이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형도

 

▲ 이 교회의 상징물이 되고 있는 못으로 만든 십자가

 

▲ 빌헬름 1세의 유년시절 사진

 

 

 

▲ 새교회 내부 모습: 현대적인 외부모습과는 달리 20000개가 넘는 푸른색 스테인드글라스에 햇빛이 투영되어 신비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으며 승천하는 예수의 모습의 여늬 교회의 예수 모습과 사뭇 다르다.

 

 

▲ 스탈린그라드의 성모(쿠르트 로이베르) :새 예배당건물의 상징적인 그림. 내용은 'Weihnachten im Kessel 1942'( 1942년 크리스마스 포위지)는 Licht(qlc), Leben(생명), Liebe(사랑)이며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한 그림으로서 2차 세계대전 중 독실한 기독교인 군의관 쿠르트 로이베르가 러시아 지도 뒷면에 그려 벽에 붙였는데 병원으로 쓰였던 이 방공호에 들어서는 모든 사람들은 이 그림 앞에서 성호를 긋고 기도하였다고 한다. 쿠르트 로이베르는 포로가 되어 1944년 1월 젤레부가 수용소에서 사망했다고 함.